20세기 서양연극사를 대표하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 [사천의 선인]을 그대로 담은 극작품집이다. 다양한 삶의 고비를 맞는 주인공 여성을 선인과 악인으로 분리.대립시켜 모호한 선과 악의 경계를 다루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