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북한을 빠져나와 목발을 짚은 채 중국에서 라오스, 미얀마, 태국까지 1만여 킬로미터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팔과 다리의 가격』은 기자 출신으로 첨예한 현실의식을 가진 작가 장강명이 소년 지성호 이야기를 토대로 쓴 논픽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