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귄에게 처음으로 원고료를 안겨준 작품, '여류 문필가'로서 부당한 처우를 받으며 자신의 온전한 이름 대신 머리글자만으로 작품을 실어야 했던 사연, 부당한 이유로 쫓겨난 동료를 위해 편집자에게 '고상한 형태로 역정을 내는' 작품, 도로표지판을 거꾸로 읽음으로써 탄생한 '오멜라스'의 작명 비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