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타계한 세계적 여류작가의 소설. 이방인이 되 어버린 남편으로 인해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된 한 여자의 오뇌와 좌절을 일기글 형식으로 그렸다. 9월13일 레 살린에서 일기를 시작으로 다음해 3월 24일까지. 중년부부의 삼각관계, 애정의 미묘한 갈등을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