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앵무새의 매력을 전혀 알지 못했던 작가 부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급기야 주변 사람들에게 자칭 ‘앵무새 전도사’, ‘새덕후’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치즈’의 매력을 가득 담은 에세이 『안녕하새오, 앵무새 치즈애오.』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