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한 서글픈 20대. 진리는 학점에 팔아 넘기고, 자유는 두려움에 팔아 넘기고, 정의는 이익에 팔아 넘긴, 대학大學 없는 대학을 거부한 한 젊은이가 있다.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