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살기 위하여' 시인만의 자리, 지식인의 위치에서 떠나 이 시대의 모든 고난받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자신의 삶을 확대해온 정희성 시인의 시집. 그의 언어는 한치의 빈틈도 없으며 날카로운 긴장과 진실로 가득 차 있다. 제1회 김수영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