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청년은 형제처럼 가까운 죽마고우다. 18세 청년은 돈을 벌기 위해 기회 가득한 서부로 떠났고, 20세 청년은 뉴욕에 남았다. 둘은 20년 후를 기약했고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20년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았던 두 청년에게 오늘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아주 짧지만 아주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