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근대 동아시아, 특히 일본과 그 식민지였던 타이완과 조선의 학생문화를 다룬다. 이 책에서 다루는 ‘근대 동아시아’의 ‘학생’은 근대적인 학교에 다닌 사람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기보다는 한정적인 대상을 뜻한다. 근대적인 중등교육기관 및 전기 고등교육기관에 다녔던 사람들, 더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