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원래 생텍쥐페리가 1940년 5~6월의 북프랑스인들의 집단 탈출 과정을 다룬 친구 레옹 베르트의 글 「33일(TRENTE-TROIS JOURS)」의 서문을 위해 쓴 글이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생텍쥐페리가 1938년부터 1943년 사이에 발표한 작품들로서, 이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