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 작가의 「아르판」(Arpan).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자의식이 오롯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태국과 미얀마 접경 고산 지대에 사는 아르판이라는 한 사나이와 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