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가 남긴 책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8년간의 갈리아 전쟁을 기록한 <갈리아 전쟁기>와 원로원의 명령을 거부하고 루비콘 강을 건넘으로써 시작된 로마 내전을 기록한 <내전기> 단 두 권 뿐. 특히 <갈리아 전쟁기>는 격렬한 전투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묘사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