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히 세상을 등진 영혼에게 바치는 따뜻한 레퀴엠 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이번 작품은 부모를 여읜 사촌 유미코와 쇼이치가 읽어버린 과거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과거를 대면하고 이를 통해 위안과 치유를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이 절대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