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파멸에 이르게 할 ‘미래 질병’은 인류에게 처음 다가오는 낯설고 생소한 희귀질환이 아니다. 오히려 정복하거나 정복할 것이라고 믿었던 질병에게 발등을 찍힐 공산이 다분하다. 고혈압, 당뇨병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질병이지만, 단순히 낯설지 않다는 이유로 소홀히 질병에 대처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