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2월 《문장》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오늘 아침도 어멈은 벌써 세 번째나 주인공 '나'가 일어났는가 하는 여부를 살피고 들어가는 눈치였건만 '나'는 그저 자는 척 이불 속에서 그대로 뒹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