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 모더니스트 이상
“한국어로 쓰인 가장 격조 높은 산문”(김윤식) 「권태」를 비롯해... 다만 어디까지 가야 끝이 날지 모르는 내일 그것이 또 창밖에 등대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오들오들 떨고 있을 뿐이다.―「권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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