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우리가 만나 이렇게 함께 오늘을 살아간다 스물넷 자폐인 아들과 엄마가 걸어 온 나날들스물네 살 자폐인 김상현 씨가 걸어온 하루하루. 귀를 막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던 아이가 자라 스물넷 청년이 되었다. 요즘은 매일 여행하듯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