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살에 죽은 어린 시절의 애인 하록. 소도시에서 특별한 이야기거리가 없던 시절 중학교 체조선수였던 하록은 소녀들에게 있어 가슴 속의 연인이다. 하지만 갑자기 키가 자라는 바람에 체조를 그만두고 그저그런 불량배들 틈에서 대장노릇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