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학을 안다는 것이 곧 물질과 생명과 세계와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물질이 필요하며 얼마나 복잡한 과학 작용이 이뤄지는지 알고 나면 세상 모든 것에 새삼 경외감을 갖게 된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대하는 물건, 우리와 아무런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