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의문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와 동일 인물인 에밀 아자르. 자살 후, 그가 남긴 유서를 통해 에밀 아자르는 로맹 가리의 필명이었으며, 에밀 아자르의 이름으로 출간한 네 편의 소설과 한 편의 소설도 그가 쓴 것임이 밝혀졌다. 이 책은 로맹 가리가 1975년 에밀 아자르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