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이면에 숨어 있는 근원적인 실체가 인간을 성장케 한다는 작가의 믿음으로 이 소설을 썼다는 저자는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대인... 문장 하나하나가 평론적이라 할 만큼 분석적이면서 깊이가 있어, 작가의 감칠맛 나는 글쓰기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