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은 주인공이 현해탄을 넘어 이국 탐험을 시작하는 날이자, 10여년의 이국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하는 날 가난에서 벗어나 유산자의 신분으로 재생의지를 가지고 고향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복원하고자 하지만 결국 그 꿈이 산산조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