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년은 훗날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일궈낸 한국 보험의 큰 산(太山) '신용호'이다.『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는 신용호의 어린시절부터 청년기, 죽음에 이르는 인생의 전과정을 보여준다. 전반부에는 독학으로 남들과 달리 성장했던 청소년 시절, 소개로 알게 된 시인 이육사에게 영향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