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소설 [밤은 노래한다]는 2004년 봄부터 겨울까지 계간 [파라21]에 연재되며 ‘첫’ 선을 보인다. 하지만 단행본으로의 출간까지는 아직 먼 여정이 남아 있었다. 그러는 사이 작가의 발길은 중국과 일본, 연변과 러시아, 미국과 독일을 분주히 오갔다. 그러는 짬짬이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