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사회에서 범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어디에나 산적해 있다. 사회가 존재하는 한 범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에 대한 처벌 또한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는 범죄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재사회화를 진행하기 위해서 많은 것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현재의 열악한 환경에서는 범죄율을 낮추는 것, 재사회화 성공률을 높이는 것 그 무엇도 해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바야흐로 지금은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자와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범죄와 관련된 관계부처 또한 지금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고 사고와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
이 책에는 교도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부터 교도소의 시스템, 관계 부처가 취해야 할 태도, 수형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