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에 귀 기울이며 헌신하는 세종을 다룬 드라마〈뿌리깊은 나무〉의 열풍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국 사회에 세종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글을 몰라 삶이 답답한 백성들을 위해 애민정책을 펼쳐 보였고, 자신의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논쟁과 연구를 했던 통치가. 애민정신에 바탕을 둔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그가 보여줬던 소통의 헌신의 통치 스타일은 리더십의 부재로 고민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