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도서 식민지 시대 이중적인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의 궁핍상과 수탈상을 거짓없이 그려내고 있는 이기영 작의 『고향』. 프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이기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성향이나 이념적 궤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인 『고향』은 일제 강점기 카프계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