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장 4000년에 이르는 역사를 아우르며 금리와 대출 행위의 역사적 추이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번 4판은 금리라는 주제에 관한 통찰력이 더욱 깊어진 동시에 시각적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도표와 표를 더 많이 수록하여 금리의 움직임에 대한 역사적 관점이 한층 강화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의 금리 자료가 추가로 수록됐으며 개정 3판이 발행된 1996년 이래 10년 동안의 금리 발달 추세에 관해서도 논하고 있다. 과거나 매한가지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도 금리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오늘날 금리는 각국의 경제와 정치 그리고 금융시장의 건전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금리가 인류 경제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그리고 금리에 내포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