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저는 하나님이란 이름을 뒤집어쓴 엔터테인먼트가 교회에 침투하는 것과 그 안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헤매는 성도들을 경계한다. 1950년대 얼라이언스 위클리 사설란에 연재됐던 글 중 탁월한 46개를 발췌해 단행본으로 발간한 이 책은 반세기가 지난 우리의 현실에 놀랍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지적이다. 각각의 짧은 장들은 특별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무도 보여줄 수 없는 열정과 힘과 통찰력을 담고 있다.
나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뜨겁게 찬양하고 기뻐하던 신앙생활이 잘못된 경건과 행위로 옷입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신앙생활을 한 지 몇 년이 지나 문득 신앙의 주춧돌이 잘 놓인 것인지 의구심이 솟아나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어떻게 좀 더 힘써야 할지 막막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정 소중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앙의 기본부터 바로잡고 세워나가도록 하나하나 예리하게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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