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며 저널리즘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전통적 저널리즘의 도메인에 스며들며 저널리즘의 기반을 흔들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발상을 전환해 보면 이 위기는 저널리즘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간 언론 영역에 안주하던 저널리즘이 블루오션으로 진출할 절호의 기회다. 해외의 미디어는 VR와 AI, 드론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테크저널리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산업혁명 당시 등장한 증기기관과 마찬가지로, 이런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속 저널리즘과 미디어 시장의 본질적인 변화를 낳을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물결을 맞는 저널리즘의 변화와 전망 그리고 기회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