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흘러가다 만난 당신과 나의 어떤 날에 대한 고백,
브런치 작가 김혜원의 담백한 생활 에세이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20대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돈을 모으고, 11년째 같은 회사에서 밥벌이를 하며 워킹맘으로 살면서도 가슴이 원하는 꿈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 하루하루가 모여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불완전하기에 불안한 건 정상이라고 늘 스스로를 다독이며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따지고 보면 보잘것없어 보이는 ‘오늘’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렇기에 하찮을지 모를 그 매일을 정성껏 살아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을 흐르면서 누구나 덜 불행하고 더 행복해지기를.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그런 삶에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