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이 될 때까지 말을 못한 채 소리를 지르거나 콧소리를 내는 것이 의사소통의 전부였던 아이. 평생 보호시설에 살 것이라고 진단받은 아이가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고백을 통해 장애를 이겨 낸, 자폐증의 권위자 템플 그랜딘 박사의 이야기다. 자폐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