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인문학을 총점검하는 25가지 질문!
한국 인문학의 최전선『싸우는 인문학』은 CEO와 노동자의 인문학부터 SNS 시대의 인문학까지 한국 인문학을 이루는 중요한 물음들에 답하는 책이다. 계급과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인문학은 어떤 것인가. 나아가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여기의 인문학을 총점검하기 위한 25가지 질문에 치열하게 답한 인문학자 22인의 고민을 담아낸다.
팔리는 인문학, 잊혀진 인문학, 싸우는 인문학 그리고 가능성의 인문학으로 구분하여 25가지의 질문과 답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스티브 잡스, 안철수, 처세술과 관련된 팔리는 인문학에 대하여 성찰하고, 2부에서는 한때 사회를 바꾸기 위해 이론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잊혀진 인문학에 대하여 살펴본다. 3부에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전복하는 무기로서 인문학이 활용되는 싸우는 인문학을, 4부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인문학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