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의 할머니와 18명의 학생이 나눈 마음의 교류”
누구에게나 있는 인생의 굴곡을 지혜롭게 뒤안길로 보낸 할머니들의 이야기
그녀들의 이야기에서 삶을 대하는 마음을 읽다.
우리 할머니의 젊은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18명의 충남예술고등학교 미술과의 한국화 전공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유년 시절 모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시대를 초월한 콜라보를 만들어 냈지요. 학생들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고 그리는 과정에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때로는 가슴 찡한 글을 통해 지금 느끼는 힘듦도 시간이 지나면 잔잔하고 아련한 추억이 된다는 지혜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에는 나이가 아닌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의 의미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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