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유명 과학저술가, 에른스트 페터 피셔 그가 과학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100가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과학저널리스트이자 과학사가인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제안하는 과학의 진실. 과학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모르거나 알고자 하지 않는 여러 오류와 정반대의 진실을 모아 엮었다.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에서 저자는 물리학, 생물학, 유전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과학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색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본문에 실린 글들은 독일의 유명 일간지 '디벨트'지에 기고한 짧은 과학 칼럼들 100개를 모은 것으로, 한국어판에서는 Tip과 자료 사진들을 보강해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과학적 태도는 무지를 고백하고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열린 자세라고 조언하며, 과학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그릇된 태도 등을 3개의 카테코리로 분류해 설명해나간다.
먼저, 멘델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멘델은 유전이란 단어를 쓴 적도, 멘델의 법칙을 세운 적도 없다?, 튜링 정리는 튜링이 제안한 것이 아니고, 보어의 원자모형도 보어의 생각이 아니다?,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은 사실 인류의 구원자라고 할 수 없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 중 잘못된 상식들을 제대로 바로잡는 새로운 정보들을 제공한다. 뒤이어 현실 속의 과학을 비판하고, 문화이자 교양적인 태도로서의 과학을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