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서는 “도서관의 가치와 사서직의 의미"를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맥락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는 도서관과 사서의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한 가운데 디지털에 함몰되어 가는 한국의 도서관계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 책의 내용은 민주주의와 지적 자유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인류의 지적 유산의 관리자요 전달자로서 사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 속 깊이 느끼게 한다. 주지하다시피, 도서관을 단순한 시설 정도로 치부하면서 사서직을 기능직으로 여기는 도서관내외의 적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 맹신자들 사이에서 그러한 주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서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소수의 노력은 점차 힘을 읽어가는 느낌이다. 철학이 부족하고 가치에 무지하기에 스스로 체념하고 타의에 추수하는 현장 사서들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우리 도서관계와 사서직에 미래는 없다. 도서관의 “참” 의미를 마음에 품고 사서로서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확신하게 될 때, 우리 사회의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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