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비우고 떠나기』는 스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지식의 가르침을 빌려 중생들의 지혜를 열어 보고자 한다. 한국 불교는 간화선을 추구하는 종교로서 화두를 탐구해가는 것이다. 의심에 의심을 품고 뚫고 나가는 간화선은 한국불교를 대표한다. 청운스님도 간화선을 통해 지혜가 열리는 기쁨을 알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포교의 원력으로 알리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