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일본어로 쓴 소설 <고향의 편지>가 문학신문에 당선되면서 작가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정비석의 단편 모음집. <성황당>, <귀향>, <아내의 항의문> 등 저자의 단편 3편을 원색 삽화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