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얼굴인 표면은 통해 보는 근대 건축
『표면으로 읽는 건축』에서는 지금껏 건축사에 부분적으로 등장했던 ‘표면’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건물의 표면을 인간의 삶과 기술이 예술로서 만나는 접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건물의 외관, 즉 표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8세기에서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건축가들의 작업을 살펴보면서, 건축의 외관을 통해 근대 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