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장자》 원문과 해석 수록★
휘청이는 삶을 다잡아 주는 공자와 장자의 지혜!
반복되는 월화수목금토일,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매주 같은 요일을 반복해서 살아간다. 또 다시 일터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지는 월요일부터 떠나간 주말을 아쉬워하는 일요일까지…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일주일을 흘려보내고 있는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한 주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 삶을 후회 없이 보내려면 ‘반복되는 일주일의 무게’를 분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논어》와 《장자》의 말을 빌려 하루하루가 고된 현대들이 균형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삶을 만들어 가도록 안내하는 일종의 ‘인생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와 장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삶의 불안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알게 된다. 즐거웠던 일에도 감흥을 잃고 쉽게 우울해진다면 삶의 ‘중용’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현명한 사람은 중용과 변화를 통해 삶의 무게를 분산함으로써 하루하루의 균형을 맞추어 간다.
《논어》와 《장자》를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도 균형에 있다. 동양철학의 양대 산맥인 유가 철학과 도가 철학을 함께 읽으면 동양철학은 진지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풍요로우면서 핵심을 짚게 된다. 마음이 해이해질 땐 공자의 말로 질서를 잡고, 불안이 밀려올 땐 장자의 말로 긴장을 해소해 보자. 삶에 필요한 중용과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저자는 싸움으로 10대를, 알코올 중독으로 20대를 보냈다. 그가 오랜 방황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두 철학자의 지혜를 일상에 적용한 덕분이다. 공자와 장자는 먼지와 때가 왜 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듯이 ‘왜 살며 왜 죽는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지와 때가 묻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 이미 묻은 먼지와 때를 닦아 내는 일이다. 모두에게 주어진 월화수목금토일을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더 나은 하루하루를 쌓기 위한 힌트가 이 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