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명작을
현대 예술가의 이미지와 함께 다시 상상하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변치 않는 이야기의 매력과 다양한 변주
한 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886년에 처음 출간된 이 작품은 그동안 수많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각색되었고 지금까지도 인간의 내면과 자기 정체성, 즉 선과 악이라는 상반된 욕망의 공존 또는 대립 구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적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은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시대적ㆍ공간적 배경이 현대 세계와는 너무나 다른데도 사람들은 왜 이 작품을 끊임없이 반추하며 애독할까? 상황 전개와 인물, 배경 등에 대한 다채로운 비평 역시 넘쳐난다. 이번에 소소의책에서 펴내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세계적인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티나 베르닝이 시각적으로 해석해내는 컬렉터용 버전으로, 독자들을 강렬하고도 인상적인 이미지에 흠뻑 빠져들게 할 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생생한 세계로 선뜻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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