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 출판계에 이례적으로 인문학 서적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이 이번에는 '윤리'를 향한 지적모험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는 샌델 교수가 지난 몇 년간 하버드대의 학부와 대학원, 로스쿨에서 ‘윤리와 생명공학’이라는 과목을 개설해 강의하면서 생명윤리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 완벽해지려고 하는 인간의 충동에 대한 반론을 재치 있는 비유와 탄탄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