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방도시의 소시민층 가정에서 태어난 현민영이 피아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과 진정한 음악가의 길을 중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예술환경이 권력화 됨으로써 진정한 음악교육가들이 소외되고 나아가 진정한 예술가들이 태어날 수 없는 안타까운 음악 풍토를 예리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