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작가 이상이 남긴 단 한편의 동화. 식량을 구하기 위해 황소 등에 나무를 잔뜩 싣고 마을로 나갔던 돌쇠는 꼬리가 잘려 이제는 더 이상 요술을 부릴 수 없게 된 딱한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딱한 도깨비를 구해 주는 돌쇠의 선량한 마음씨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