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알고 싶지만 잘 알기 어려운 80년대 말, 90년대 초 대학생들이 '삶'과 '말'과 '자신'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문화 기술지다. 지식 전달을 위한 교실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교실, 지식인의 자기 성찰과 자기 해부의 공간으로 변신한 교실에서 자신의 삶을 풀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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