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에서 청년기에 이르는 스티븐 디덜러스라는 한 젊은 예술가의 정치적·종교적·지적 편력과 가정, 종교, 국가를 초탈한 그가 예술가로서의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결국에는 자기 유배의 길을 떠나는 성장과정을 그린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이끈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교양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