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잘 자요, 엄마」, 「국자 이야기」는 끊임없이 진동하는 유동체로서의 내가 현실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 우울을 표현한다.
등단 8년 만에 총 여덟 권의 책을 펴낸 조경란, '나'를 이야기하면서 '타인'을 이야기하고, '타인'을 이야기하면서 '나'를 이야기해 온 그의 소설 세계가 얼마나 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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