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포럼이 기획한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의 공개토론회 후 '민족'이라는 절대 가치의 영역에 새로운 문제의식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물이다. '국사' 라는 텍스트에 둘러싸인 정치적·문화적 권력관계를 드러냄으로써 동아시아의 국가권력을 적대적으로 잇는 '국사'의 연쇄고리를 끊겠다는 의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