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한국 현대사를 안다는 것과 같다!”1960년대 서울은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포화 상태였다. 휴전선에서 불과 40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강북에 지나치게 많은 인구와 중요 시설이 집중되는 형세가 되어버리자 각종 도시 문제는 물론, 심각한 안보 문제가 대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