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스라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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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의미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집트 탈출, 즉 출애굽에서 시작합니다. 이집트 탈출 후 시나이에서 작은 공동체가 형성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부족 동맹 체제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합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한 민족의 전사도 그 민족의 역사라고 할 수 있으므로 족장시대, 즉 성조시대부터 살펴 보고자 합니다.
성조시대란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의 시대이고 이스라엘 민족 형성의 뿌리가 되는 사람들 입니다.
이스라엘은 족장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유목적 또는 반유목적인 생활 환경에서 살았다. 유목민들은 목초지를 찾아 유랑하였기 때문에 지역에 묶여있지 않았다. 그 결과 지역적인 행정 조직이 없으며, 혈연-인적 관계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족장들은 기원전 19 - 17세기에 시리아의 초원을 유랑하던 유목민이었습니다. 그들 중에 하느님의 부름을 받은 첫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과 더불어 유대인은 선택받은 백성으로 입니다. 다른 아담과의 언약이나 에덴의 언약까지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었으나 이 언약 이후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이전까지의 언약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언약이지만, 아브라함과의 언약이 맺어진 이후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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